파크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은 아직 남아 있는 몇 개 안되는 오랜 전통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올해 산호세는 가족들 사이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파크 행사가 준비돼 있다.

1980년 이래 산호세의 크리스마스 파크 행사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된 플라자 드 세자르 차베즈 파크(Plaza de Cesar Chavez Park)에서 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그곳으로 가면 안된다. 올해는 펠란 에비뉴 635번지에 위치한 14에이커의 히스토리 파크(History Park)에서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Christmas in the Park)’ 행사를 하게 된다.

행사 주최 측은 여러 가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은 물론 산타클로즈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27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입장권은 오후 5시 전에 입장하면 10 달러이고 그후에는 20달러이며 환불은 되지 않는다. 불우 가정에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자세한 정보와 입장권 구입은 웹사이트 https://www.christmasinthepark.com/p/buytickets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