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수업 재개 불투명
2020-11-20 (금) 12:00:00
김경섭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개빈 뉴섬 주지사의 비즈니스 활동 제재 강화 명령은 대면수업을 준비하고 있던 많은 학교들의 향후 일정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산호세 통합교육구의 학부모들은 16일까지 대면수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었지만 곧바로 주지사의 제재 강화 조치가 나온 것이다.
브라이언 휘트리 산호세 통합교육구 위원회 회장은 “우리는 학교를 오픈했다 닫았다 다시 오픈했다 또 닫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독감까지 극성을 부리면 주경계등급이 완화될 확률은 거의 없다. 물론 “빨강(red)” 등급으로 완화되면 대면수업을 할 수는 있지만 학부모들이나 학교 관계자들이 위험을 감수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대면수업 계획을 세우지 않은 학교들은 당연히 계속 원격수업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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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