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면수업 재개 불투명

2020-11-20 (금)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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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 학교, 제재 강화로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개빈 뉴섬 주지사의 비즈니스 활동 제재 강화 명령은 대면수업을 준비하고 있던 많은 학교들의 향후 일정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산호세 통합교육구의 학부모들은 16일까지 대면수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었지만 곧바로 주지사의 제재 강화 조치가 나온 것이다.

브라이언 휘트리 산호세 통합교육구 위원회 회장은 “우리는 학교를 오픈했다 닫았다 다시 오픈했다 또 닫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독감까지 극성을 부리면 주경계등급이 완화될 확률은 거의 없다. 물론 “빨강(red)” 등급으로 완화되면 대면수업을 할 수는 있지만 학부모들이나 학교 관계자들이 위험을 감수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대면수업 계획을 세우지 않은 학교들은 당연히 계속 원격수업을 계속할 것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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