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지난 3년간 집 없는 베터런(퇴역군인) 1,940명에게 집을 마련해주었다.
2015년 베터런스데이 때부터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기업 및 종교단체들이 협력해 시작한 ‘집을 향한 길(All the Way Home)’ 캠페인으로 3년간 1,940명이 수혜를 받았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과 데이브 코테스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주도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매년 새로이 노숙자가 되는 베터런 수보다 더 많은 베터런에게 집을 마련해 주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의 경우 노숙자가 된 베터런은 259명인 반면 집을 얻은 베터런은 341명이었다. 또 올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노숙 베터런 114명에게 모텔이나 호텔 등의 숙소를 제공했다.
이 캠페인에는 카운티 주택청, 연방보훈청, 록히드 마틴, 산호세 오페라 등이 동참했다.
<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