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여자친구와 말다툼 중 총격
2020-11-10 (화) 07:07:00
캐서린 김 기자
여자친구와 싸움 도중 총기를 발포한 브렌트우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밤 앤더슨 애비뉴 700블락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남성(20)은 여자친구(20, 브렌트 우드)와 다툼을 했고, 한 주민이 이를 말리러 오자 총기를 휘두르고 여자친구와 이웃 발 근처 바닥에 총을 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없다. 용의자는 자정이 지나 8일 새벽 2시경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재 마티네즈 구치소에 흉기 폭행, 가정 폭력 등의 혐의로 수감되어 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갱단 살인사건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삭 맥쿠안(40)이 교도소에서 칼에 찔려 사망했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살리나스 밸리 주립 교도소 당국은 맥쿠안이 7일 오후 12시 17분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와 같은 방을 쓰던 동료 수감자 후안 허난데즈(31)가 용의자로 지목됐다.
맥쿠안은 지난 2013년 11월 14일 1급 살인 혐의로 종신형 선고를 받고 복역중이었다. 허난데즈 역시 같은해 11월 19일 프레즈노에서 체포돼 1급살인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살고 있었다. 허난데즈는 이번 살인사건 조사를 앞두고 분리되었으며, 범행 경위나 동기 등은 밝혀진 바 없다.
8일 오전 9시경 발생한 산불로 산호세 사라토가 애비뉴 인근 280번 하이웨이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으나 1시간여 뒤 완전 진화됐다. 해당 지역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최고시속 50마일의 강풍 경고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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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