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점보론·15년 고정 모기지 금리 사상 최저

2020-11-05 (목) 12:00: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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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지신청 지난주 3.8% 증가

미 전국적으로 모기지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체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 주 대비 3.8%가 늘었다고 모기지뱅커협회측은 밝혔다.

특히 점보론, FHA론, 15년 고정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신청건수는 이번 주에 1% 감소했지만 연율기준 25%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융자에 대한 수요가 특히 폭증해 이번 주에 6%가 증가했고 연율기준 8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점보론과 15년고정 모기지 금리는 기록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고정모기지 컴포밍론(51만400달러 이하)은 3.00%에서 3.01%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이같은 초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주택바이어들은 주택시장에서 망설이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기지 신청건수는 이번 주에 1%가 줄었지만 연율로는 25%가 늘었다.

모기지뱅커협회의 조엘 칸 경제학자는 “그동안 모기지 신청건수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가 지난 6주간에 걸쳐 5번째로 감소했다”며 ”지난해 동기대비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모기지뱅커협회측은 올해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인 한해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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