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라메다시 총격사건 급증

2020-11-02 (월) 12:00:00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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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영향∙죄수 조기석방 탓

알라메다시에서 팬데믹 기간 총격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과 2019년, 알라메다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10건밖에 되지 않았다. 올해 역시 첫 5개월동안 단 한번의 총격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14건이 일어났다고 알라메다 경찰당국이 밝혔다.

랜디 팬 임시 경찰국장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범죄자들을 조기 석방하면서 총기 범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총격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

한편 알라메다시 폭행사건은 19%가량 줄었으며 침입절도 등 재산 범죄도 작년대비 크게 줄었다. 그러나 총격 사건과 함께 일반 절도(robberies)는 5.5% 이상 증가했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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