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환자 급증으로 일부 경제재개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30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환자 수 증가로 오는 3일 예정이었던 일부 사업장 재개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보류 부문은 실내 수영장과 헬스장내 실내 락커룸 및 샤워장, 볼링장 등 실내 가족오락센터이다. 또 식당 실내영업과 푸드코트, 영화관, 뮤지엄, 동물원, 수족관, 종교집회 수용인원이 25%에서 50%로 증가되는 계획도 미뤄진다. 야외 종교집회 및 정치활동의 수용인원 역시 200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날 계획이었으나 보류됐다.
그러나 여전히 식당 실내 영업은 수용인원 25%로 가능하고 야외 영화 촬영 인원을 12명에서 25명으로 증가시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 야외 라이브 공연은 드라이브 인 조건 하에 공연자 6명까지 가능하며, 허용되는 부동산 주택 투어(showing)와 오픈 하우스 수 역시 증가된다.
SF는 베이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제재개 가장 낮은 위험 단계인 4단계(노란색)에 있다. 그러나 지난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당 3.14명에서 4.17명으로 증가하고, 입원 환자 수도 21명에서 37명으로 증가하면서 이같은 조치가 취해지게 됐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30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92만5천55명(사망 1만7천571명)
▲베이지역 11만7천253명 (사망 1천776명)
▲미국 926만917명(사망 23만4천765명)
▲전 세계 4천572만4천756명(사망 119만1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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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