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경보 23일까지 연장
2020-10-22 (목) 02:11:24
캐서린 김 기자
고온건조한 기후가 바람을 동반하면서 내려진 적기 경보(Red Flag Warning)가 오는 23일(금)까지로 연장됐다.
이번 적기 경보는 원래 지난 21일(수) 오전에 해제되고 이어 산불 경고령(Fire Weather Watch)이 23일까지 내려질 계획이었으나 강풍과 건조한 초목이 산불 발화에 위험한 상태를 만들어 적기 경보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에 따라 노스베이 산지와 이스트베이 힐, 인테리어 밸리, 산타크루즈 산지, 산마테오 카운티 해안 등에 적기경보가 지난 21일 오후 10시에 시작돼 오는 23일 오전 8시까지 내려졌다.
한편 PG&E는 장비로 인한 산불 발화를 방지하기 위해 북가주 5만가구를 상대로 한 대규모 단전조치를 지난 21일 저녁부터 시작했다. <본보 21일자 A3면 보도 참조>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