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 확진자수 20% 감소
▶ 샤스타 카운티는 ‘급증’
가주 일일 평균 사망자수가 3개월만에 최저 수치로 떨어지면서 여름 2차 재확산 물결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EB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주전역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는 다소 고르지 않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61명으로 지난 7월 5일 이후 최저치로 기록됐다.
특히 10월로 접어들면서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지난주 20%, 2주 전엔 28% 감소했다. 이는 주 전체 사망자 수의 40%가 발생한 LA 등 남가주 지역의 호전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의 경우 최근 사망자수가 증가하며 이번주 하루 평균 사망자수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베이지역에서 12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6명,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3명이 발생했다. 베이지역은 이날 주 전체 77명의 15%를 차지했다.
반면 주전역 확진자 수는 카운티별로 들쑥날쑥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지역은 지난 2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20% 감소하면서 하루 4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중순 이래로 최저치다. 그러나 샤스타 카운티는 인구수를 감안했을 때 베이지역 대비 5배 이상 많은 확진자수가 기록됐으며, 주 전역 대비 3배이상 높다. LA 카운티 역시 9월과 10월 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천명 이하로 유지됐으나 지난 9일 1천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7일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11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2천419명(사망 357명), 알라메다 2만2천72명(사망 441명), 콘트라코스타 1만7천624명(사망 230명), SF 1만1천637명(사망 123명), 산마테오 1만510명(사망 155명), 소노마 8천352명(사망 126명), 마린 6천877명(사망 124명), 솔라노 6천750명(사망 74명), 나파 1천793명(사망 1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11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5만3천748명(사망 1만6천579명)
▲베이지역 10만8천34명(사망 1천642명)
▲미국 798만2천885명(사망 21만9천637명)
▲전세계 3천769만6천412명(사망 108만2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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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