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카빌 ‘프리모’ 이발소 지난 5일부터 영업 강행
보건명령을 무시한 채 영업을 강행하던 바카빌 이발소가 결국 미용과 사업 면허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EB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사업장 폐쇄 명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부터 문을 열어온 도빈스 스트릿 소재 '프리모' 이발소 업주 후안 데스마라이스가 이발 및 사업 면허 철회 관련 법적 공청회에 소환될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검찰청은 데스마라이스에게 이를 알리는 서신을 보냈다.
이에 데스마라이스는 "팬데믹 셧다운이 지나친 권력 남용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 실망"이라며 "이들은 체면을 차리기 위해 경제를 해치고 있다"고 코멘트 했다. 공청회는 오는 23일(금)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나 데스마라이스는 공청회가 대면으로 열릴때까지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마라이스는 지난 5월 1일부터 이발소 문을 열기 시작해 시로부터 영업을 계속할시 벌금과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경고와 영업 중단 명령(cease-and-desist order)을 무시한채 계속 운영했다. 경제 셧다운이 다시 명령된 지난 7월 역시 '프리모' 이발소는 영업을 계속했다. 그는 현재 매체 뿐 아니라 CNN, 폭스 뉴스 등과 인터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직 해병대 및 경찰관 출신인 데스마라이스는 결과가 어떻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발 및 미용 업주들의 권리를 위해 싸울것이라고 말했다. 그를 지지하며 만들어진 단체 '프리모를 위한 애국자'(Patriots for Primo)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7일과 22일 바카빌 시청앞에서 시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8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2천56명(사망 353명), 알라메다 2만1천847명(사망 440명), 콘트라코스타 1만7천420명(사망 224명), SF 1만1천549명(사망 115명), 산마테오 1만395명(사망 154명), 소노마 8천83명(사망 126명), 마린 6천828명(사망 124명), 솔라노 6천658명(사망 74명), 나파 1천770명(사망 1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8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4만2천150명(사망 1만6천359명)
▲베이지역 10만6천606명(사망 1천622명)
▲미국 781만3천785명(사망 21만7천403명)
▲전세계 3천665만8천137명(사망 106만4천5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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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