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왕’ 팀, 칠리치 잡고 프랑스오픈 1회전 통과
2020-09-29 (화)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챔피언인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이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800만 유로) 1회전(128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마린 칠리치(40위·크로아티아)를 3-0(6-4 6-3 6-3)으로 완파했다.
2주 전 끝난 US오픈에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테니스 ‘차세대 왕’ 자리에 한발 다가선 팀은 2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첫발을 순조롭게 뗐다.
팀은 라일리 오펠카(36위·미국)를 3-0(6-4 6-4 6-3)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한 잭 속(310위·미국)과 2회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