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거스트 복합 산불 84만여에이커

2020-09-18 (금) 12:00:00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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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 복합 28만·크리크 24만에이커

▶ 진화율은 30% 머물러

가주 최대 규모인 어거스트 복합 산불이 4만에이커 이상 더 타면서 17일 오전 83만9천175에이커로 확대, 진화율은 30%에 머물러 있다.

뷰트 카운티 등에서 발화한 ‘노스 복합’ 산불이 28만775에이커를 전소, 36% 진화됐다. 건물 1천142채가 파괴됐으며 64채가 손상됐다.

이 중 베리 크릭 등 산지 마을을 휩쓴 노스 복합 웨스트 존 산불은 30% 진화, 사망자 15중 2명의 신원이 추가 확인됐다.


베리 크릭 주민 마크 델라가디(61)와 킨 리(64)로 밝혀졌는데 둘 다 산불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곧바로 대피하지는 않고 집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실종자는 1명이다.

프레즈노 북부 시에라 지역에서 발생한 크리크 산불은 24만4천746에이커로 커졌으며 진화율(18%)은 그대로다. 베이지역 발화 ‘SCU’(39만6천624에이커)와 ‘LNU’(36만3천220에이커) 번개 복합 산불은 각각 98%, 98%다. ‘CZU 번개 복합’ 산불(8만6천509에이커)은 95% 진화됐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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