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곳곳서 매진
2020-09-11 (금) 12:00:00
캐서린 김 기자
산불 연기로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면서 공기청정기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해마다 산불 시즌이 되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호흡기 질환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배가 되면서 공기청정기가 곳곳에서 매진 상태를 보이고 있다.
‘헤이워드 하드웨어’ 업주 짐 위더는 “일주일 전에 남은 공기청정기 1개도 모두 팔린 상태”라며 “조만간 다시 입고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기 입장 95%를 걸러내는 ‘N95’ 마스크는 팬데믹 이후 전혀 판대되지 않고 있다. 이같이 주 전역에 걸쳐 기록적인 대형 산불로 곳곳이 불에 타고 있는 가운데 ‘헤이워드 하드웨어’와 같은 소기업 업주들은 고객의 수요를 따라잡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위더는 “대부분의 수량은 0이며 공기 청정기와 마스크 등 인기가 많은 품목의 경우 아예 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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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