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자상거래업체 ‘위시’ 해외 씨앗 미국내 판금

2020-09-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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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중국 소인이 찍힌 우편물에서 ‘의문의 씨앗’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외국 식물 판매업자들의 미국 내 씨앗 판매를 중단시킨 데 이어 또 다른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워시(Wish)도 같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위시의 한 관계자는 판매 금지 방침의 이유로 현재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해지는 위협을 들었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해당 조치를 하는 것은 지난 몇 달 간 미국인 수천명이 주문하지도 않은 씨앗이 든 우편물을 전달받은 데 따른 것이다.

문제 우편물 대부분에는 중국 소인이 찍혔으며 동봉된 물품이 종종 보석, 장난감 등으로 표시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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