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솔린 가격 수년간 최저가 기록

2020-09-08 (화) 12:00: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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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평균 갤런당 2.22달러

▶ 실업률, 재택근무증가 요인

수년래 미 개솔린 가격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자동차협회(AAA)가 전국의 개스 스테이션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이 끝나가는 노동절 연휴기간 기준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22달러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 2.57달러에 비해 14%가 하락한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솔린 가격은 더욱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는 데 1/3정도의 개스 스테이션이 2달러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아칸소, 미조리, 미시시피, 테네시 등 8개주는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달러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개솔린 가격의 인하는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운전자가 줄어들고 재택근무가 또한 증가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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