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장 직원 퇴근 보안검색도 근로 시간
2020-09-08 (화) 12:00:00
연방 항소법원이 2일 애플 매장 직원들이 출구에서 보안 검색을 받는 데 따른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간주해 회사가 보상해줘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9 연방 순회 항소법원 판사들은 이날 만장일치로 이렇게 판결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지난 2월 애플 매장 직원들이 점포를 나설 때 도난 방지 등 차원에서 가방과 아이폰 등에 대해 보안 검색을 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회사가 보상해주지 않은 것이 주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한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