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실업수당 청구 88만건, 통계방식 조정 큰폭 감소
2020-09-04 (금) 12:00:00
미국에서 새 실직자 수가 다시 10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8월 23일∼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8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직전까지 2주 연속 100만건대를 기록했다가 3주 만에 100만건 미만으로 줄어든 것이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4만건 줄어든 1,325만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노동부가 지난주부터 통계 방식을 바꾼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신규 실업자 수가 크게 줄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