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리몬트 13개교 폭탄·총격 협박

2020-08-29 (토) 12:00:00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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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몬트 13개 학교에 폭탄 및 총격 협박이 발생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몬트 통합교육구 42개교 중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익명의 폭탄과 총격 위협이 27일 새벽과 오후 두 차례 발생했다.

CJ 캐먹 교육감은 이날 서신을 통해 “이메일로 이 같은 협박 메시지가 왔다”며 “팬데믹으로 학생들은 캠퍼스에 없었으나 학교에 출근하는 일부 직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이들을 귀가 시켰다”고 밝혔다.


프리몬트 경찰국은 “현재로써는 협박에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캠퍼스 순찰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추적이 힘든 익명 계정으로 이메일을 보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타겟이 된 학교에는 워익, 밀라드, 웜스프링스, 멜로니, 패터슨 등 초교 9곳과 로버트슨, 미션 산호세, 워싱턴 하이스쿨, 톤톤 주니어 하이스쿨이 있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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