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AM 멤버 겸 배우 임슬옹 [스타뉴스]
경찰이 빗길 교통사고를 낸 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임슬옹(33)에 대해 기소 의견을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7일(한국시간) 임슬옹에 대해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임슬옹에게도 과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인정됐다"라고 덧붙였다.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수색로 DMC역 삼거리 버스정류장 인근 횡단보도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임슬옹이 운전하던 SUV 차량이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A씨를 들이받았고 결국 이 사고로 A씨가 세상을 떠났다. (스타뉴스 8월 4일자 보도 [단독]임슬옹 빗길 교통사고..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충격'[★NEWSing] 참조)
임슬옹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임슬옹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후 이번 사건에 대해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 등 당시 정황들을 주변 CCTV 및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한편 보행자의 과실도 일부 파악하며 좀 더 면밀하게 관찰했다. 특히 임슬옹의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임슬옹이 운전하던 흰색 SUV 차량은 빨간불일 때 우산을 쓴 채 횡단 보도를 건너고 있던 A씨와 충돌했고 A씨는 횡단 보도로 진입한 지 2초가 지난 상태에서 SUV와 부딪혔다.
이후 경찰은 지난 25일 임슬옹을 추가로 불러 비공개 소환 조사도 진행했다.
한편,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통해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제대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