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라이버로 묻지마 공격 피츠버그 용의자 체포

2020-08-17 (월) 12:00:00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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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에서 스크루 드라이버로 무고한 주민을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피츠버그 경찰국은 13일 오후 5시경 신고를 받고 레일로드 애비뉴 2100블락에 위치한 패스트푸드점 ‘잭 인더 박스’에 출동했다. 경찰은 건물 밖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게 병원으로 후송시켰다.

범행 용의자로 체포된 리차드 맥도웰(31)은 사건 당시 가게 밖에 앉아 있던 피해자에게 갑자기 다가가 소지하고 있던 스크루 드라이버로 피해자의 상체를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장은 핏자국이 선명했으며 피해자는 폐 손상을 입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범행 후 카데나스 마켓 쪽으로 도주한 맥도웰은 목격자들의 제보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아직 정확한 혐의는 밝혀진 바 없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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