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권소희씨, 제1회 포천문학상 수상
2020-08-07 (금) 12:00:00
2020 포천38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힌 LA 한인 소설가 권소희씨가 지난달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포천시가 한탄강 주변 주상절기의 유네스코 천연지역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문학상으로, 권 작가는 한국전쟁 당시부터 포천에 위치했던 캠프 카이저 미군부대가 지난 1966년 폐쇄돼 1970년 한국군 반환했을 때를 배경으로 한 미군 병사와 한국 소녀와의 사랑을 다룬 중편소설 ‘운천리에 사는 버팔로’로 상을 받았다. 권소희(오른쪽) 작가가 박윤국 포천시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