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카운티‘자가격리’ 지원금
2020-08-07 (금) 12:00:00
캐서린 김 기자
▶ 저소득 주민에 1,250달러
▶ 7,500여명 수혜 예상
알라메다 카운티가 코로나 감염자로 병가나 실업수당을 못받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자가격리 지원금 1천250달러를 준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는 급여 없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저소득 근로자 7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5일 승인했다. 지급 금액은 최저임금 기준 2주치 급여에 해당되는 1천250달러이며 노동자, 독립계약자, 불법 이민자 등 7천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감염이 가장 심각한 웨스트 오클랜드, 이스트 오클랜드, 프룻베일 지구, 사우스 헤이워드 등의 커뮤니티 클리닉에서 수혜자 추천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정확한 지급 대상과 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카운티 측에서 논의중이다.
당국은 해당 프로그램에 1천만달러의 예산이 책정됐다면서 연방 및 주 정부 자금 지원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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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