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월 일자리 17만개 증가, 고용 회복 기대 못 미쳐

2020-08-06 (목) 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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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민간 일자리가 약 17만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일자리 급감 이후 당초 시장의 기대엔 못 미치는 고용 회복세다.

5일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민간 일자리 수는 16만7,000개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 업종에서만 16만6,000명이 늘었다.


그러나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증가폭인 100만개(월스트릿저널 기준)를 밑도는 수치다.

그러나 6월 일자리 증가폭은 당초 236만9,000명에서 431만4,000명으로 대폭 상향조정됐는데 이같은 상향 조정이 7월 통계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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