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프문베이 해안 트레일 다리 폐쇄

2020-08-05 (수)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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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위험...1년간 보수공사

해프문베이 미라마 비치의 해안 트레일 다리가 안전 문제로 3일 폐쇄됐으며 최소한 1년 동안 사용이 금지된다.

해프문베이 시 관계자는 다리가 1년 이상 폐쇄되는 동안 안전 진단 및 공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로요 드 엔 메디오 하천을 가로질러 미라다 로드를 연결하고 있는 이 다리는 대부분 산마테오 카운티 관할이지만 하프문베이의 관할 부분도 있다. 산마테오 카운티 관계자는 즉시 폐쇄되어야 할 정도로 다리가 낡았다면서 해양성 기후와 침식이 다리의 콘크리트 부분을 상당 부분 훼손시켰다고 밝혔다.

해프문베이 시는 산마테오 카운티와 함께 다리의 안전을 정밀 진단하고 보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수공사에 들어가는 비용 역시 카운티와 분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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