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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일 만의 선발’ 이강인, 승리에 기여

2020-07-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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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파뇰전 1-0, 63분 활약

이강인(19·발렌시아)이 약 9개월 만에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프란시스 코클랭과 교체될 때까지 63분을 뛰었다.

국왕컵(코파 델레이)에서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기도 했지만, 이강인이 정규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세비야와의 11라운드 홈 경기(1-1 무승부) 이후 260일 만이자 올 시즌 세 번째다.


이강인은 전반 17분 발렌시아의 선제골 과정에 기여했다.

중원에서 오른쪽 측면에 있던 페란 토레스에게 공을 내줬고, 토레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케뱅 가메이로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가메이로는 페널티박스 안 정면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 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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