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나눔봉사회가 지난달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내 시니어 아파트 거주 노인 250여명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혹시 모를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두기’를 지키고 배달 전 생필품에 소독제를 뿌려 방역하는 등 철저한 수칙에 기반해 진행된 이날 나눔 봉사에서는 외출이 힘든 시니어들을 위해 쌀과 김치, 컵라면, 된장, 고추장, 두부 등 각종 식품과 생필품이 전달됐다.

윤범사 나눔봉사회장은 “생필품 구매를 위한 기금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KACF-SF, 우성아메리카, 한국마켓, 늘만나김치, 서울메디칼그룹, 잔 김 보험 등 여러 단체의 후원과 지원 속에 사각지대 어르신들께 작은 희망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행사 총 비용은 1만3천500달러였는데 이 중 KACF-SF가 1만불을 후원했다.

윤 회장은 “이번에 못 드린 150~200세대 시니어들을 위해 제 2차 나눔을 준비하고 있어 동포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후원 혹은 기부를 위한 계좌명과 수취인 주소는 다음과 같다.

▲계좌명(Pay to): NCJC (North California Jabi Charity)
▲주소: 3798 Hancock Dr, Santa Clara, CA 95051
▲문의: (408) 489-9581 (윤범사 회장)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