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오페라, 2020~21 시즌 개막 12월로 연기
2020-06-03 (수)
맨하탄 링컨센터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장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AP]
뉴욕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페라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 오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로 올 가을 예정된 2020~21 시즌 개막을 3개월 뒤인 오는 12월로 연기했다.
메트 오페라측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부터 2019~20 시즌 공연을 전면 취소한 상태에서 온라인 무료 공연을 제공하는 있는 상황이다.
새 시즌을 매년 9월에 시작하는 메트 오페라는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오랫동안 문을 닫은 후 준비상황이 늦춰지며 부득이하게 12월31일에나 공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