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엘몬테 나성한미교회, 드라이브인 예배 진행

2020-05-28 (목)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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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는 교회의 목적, 성도의 의무”

엘몬테 나성한미교회, 드라이브인 예배 진행

나성한미교회 드라이브인 예배 모습. [나성한미교회 제공]

LA 동부 엘몬테 시의 나성한미교회(담임목사 신용환)가 지난 17일과 24일 드라이브인 예배 행사인 ‘파크 앤 프레이’(Park and Pray)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서 교회 관계자들은 참석 교인들에게 예배 안내문, 일회용 성찬 세트, 드라이브인 예배를 위한 라디오 주파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도문 등을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배포했다.

교인들은 교회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 입장 순서대로 차례로 주차한 뒤 라디오를 통한 주파수 음향 송출을 통해 찬양, 기도회, 설교, 성찬 등의 순서에 참여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17일과 24일 각각 3개 구역으로 구역별 교인을 나눠 드라이브 인 예배를 실시했다.

나성한미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예배로 주일 1부, 2부, 새벽 기도회, 수요 예배, 토요 무릎 새벽 기도회 등의 예배를 실시간 및 녹화 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용환 담임 목사는 “예배는 교회의 목적이며 성도의 의무”라며 “온라인 및 드라이브인 예배 참석 교인 모두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길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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