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부인회…스노호미시 노인회에 구호물품 전달

2020-05-22 (금)
크게 작게

▶ 한인 노인들에 쌀ㆍ라면ㆍ김 등

대한부인회…스노호미시 노인회에 구호물품 전달

대한부인회가 지난 20일 린우드 버던트 헬스케어 센터 주차장에서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회원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부인회(이사장 이연이ㆍ위원장 박명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쇼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소속 한인 시니어들에게 사랑의 구호물품 전달했다.

부인회는 지난 20일 린우드에 있는 버던트 헬스케어 센터 주차장으로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회원들이 모이도록 한 뒤 쌀과 라면, 김 등을 차량에 실어줬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현재 노인회가 닫힌 상태인 데다 시니어들이 많이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물품 전달이 가능하도록 버던트 헬스케어 센터를 선택했다.


이날 대한부인회 수잔 박 디렉터와 로즈 김씨, 한미노인회 김혜전 전 회장 등이 나와 회원들의 차에 물품을 일일이 차에 실어주며 격려했다.

대한부인회는 앞으로도 매주 첫번째와 세번째주 수요일에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회원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노인회 김혜전 전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한인 어르신들이 쇼핑 등에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 부인회가 이처럼 구호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