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유니뱅크 22일부터 지점로비 개방

2020-05-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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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은 마스크 착용, 6피트 거리두기 해야

서북미 유일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가 오는 22일부터 시애틀지역 모든 지점의 로비를 고객들에게 개방해 영업을 한다.

유니뱅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그동안 사전 예약 손님에 한해 지점 방문을 허용해왔으며 드라이브 업으로 영업을 해왔다.

유니뱅크는 “워싱턴주 주정부의 단계적 접근(Phased Approach) 및 비즈니스 재개장 계획에 맞춰 모든 지점 로비를 고객들에게 재개방하고, 주정부의 사회적 거리 유지 지침에 맞춰 안전한 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뱅크는 현재까지도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워싱턴주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지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할 것이며 지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점을 찾은 고객은 6피트 간격의 대기라인을 이용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은행창구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

다만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용 공간인 인터넷 카페(커피, 물 이용 불가), 소파, 화장실 등은 당분간 고객에게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지점업무 시간도 현재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금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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