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사랑의 마스크 전달

2020-05-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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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럴웨이 1차분 배포…21일 린우드서 2차로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사랑의 마스크 전달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원과 이사들이 14일 페더럴웨이에서 마스크 배포행사를 마친 뒤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ㆍ이사장 임영택)가 지난 14일 오후 페더럴웨이 코앰TV 주차장에서 한인 상공인 및 노인들에게 코로나 예방용 마스크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 전 회장과 임영택 이사장, 이진성 수석부회장, 은지연 부회장, 장병돈 부이사장 등 임원과 이사들은 이날 RV차량에 준비해온 세탁가능 항박테리아용 마스크를 한인 상공인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배포했다.

상공회의소는 당초 이날 오후 2시부터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한인들이 낮 12시30분부터 몰려오는 바람에 서둘러 전달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인 상공인들은 UBI를 직접 가지고 나오거나 카메라 등에 담아 보여주며 마스크를 받아갔다.

케이 전 회장은 “마스크가 필요한 한인들이 많아서인지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 정작 행사 예정시간이었던 오후 2시엔 준비한 마스크가 3분의 2정도 나간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겸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WA) 회장과 샛별무용단 최시내 단장 등 한인 2세들도 나와 마스크 배포 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이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질서 정연하게 마스크를 받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페더럴웨이 지역에서 1차로 마스크 배포 행사가 열린데 이어 오는 21일 오후 2시 린우드 샛별문화원 주차장에서 노스지역 한인들을 위한 마스크 배포 행사가 열린다.

상공회의소는 배포 행사를 맡고 있는 임원과 이사는 물론 마스크를 받으러 오는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정확하게 오후 2시에 행사를 시작, 오후 3시에 마칠 방침이다.

린우드 샛별문화원: 15206 18th Ave W, Lynnwood, WA 98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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