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서부 첫 카지노 오픈…알링턴 앤젤 오브 윈즈

2020-05-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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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문열어…엄격한 출입규정 적용

워싱턴주 서부 첫 카지노 오픈…알링턴 앤젤 오브 윈즈
시애틀 북쪽이 알링턴에 위치한 앤젤 오브 윈즈 카지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워싱턴주 서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3일 오후 3시 영업을 재개했다.

다만 카지노장에 대한 출입은 아주 엄격하게 제한됐다.

앤젤 오브 윈즈는 우선 수용인력을 과거의 절반 이하로 줄였으며 고객들에 대해서도 사전조사를 한 뒤 입장을 허용했다.


카지노를 찾는 고객은 반드시 휴대폰을 소지해야 한다.

고객은 카지노에 도착하면 주차장쪽에 있는 문쪽으로 가서 준수사항 등이 적혀 있는 사전 체크 리스트를 확인한 뒤 다시 차안으로 돌아가 문자를 기다려야 한다.

문자를 통해 출입이 허용되는 고객은 정문쪽으로 다시 가서 신분 확인은 물론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온도를 측정해야 한다.

또한 카지노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담배는 물론 베이핑을 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처럼 까다로운 출입 조건이 있지만 카지노는 13일부터 24시간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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