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이스그룹’ 유흥근씨 별세…향년 81세

2020-05-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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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렛 병원서 지병으로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온 유흥근씨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에버렛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시애틀지역에서 오랫동안 한인가수들의 모임인 ‘보이스 그룹’을 30년 이상 이끌어오며 한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남다른 공헌을 했다.

고인은 시애틀한인회를 포함해 시애틀지역 행사에서 공연 분야를 책임지며 한인사회 화합에 힘을 보탰다.


시애틀한인회는 지난해 송년모임인 아리랑의 밤 행사에서 고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고인은 또한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장을 지내는 등 한인사회 단체의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며 한인동포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왔다.

장례일정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유가족은 전해왔다.
연락처: (425)97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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