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스트롬 16개 매장 폐점… 온-오프라인 동시 서비스 주력

2020-05-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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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롬 16개 매장 폐점… 온-오프라인 동시 서비스 주력
시애틀에 본사를 둔 백화점인 노스트롬이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16개의 매장을 문닫기로 했다.

노스트롬은 5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달라진 현실을 직시하고 급변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처럼 매장 축소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전국에 있는 116개 풀 라인 매장 가운데 어느 지점을 폐점할 지에 대해서는 이날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노스트롬 최고경영자(CEO) 에릭 노스트롬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유연성과 속도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며 “우리 제품을 고객이 거주하고 일하는 곳에 더 가깝고, 빠르게 제공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 방향에서 모두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스트롬은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풀라인 매장을 점진적으로 폐쇄해왔다. 현재 풀 라인 백화점 외에도 노스트롬 랙 247곳과 노스트롬 로컬 서비스 허브 5곳이 있다.

현재 전국 노스트롬 매장은 3월 17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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