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출발 태평양 건너 11만5,000병 화물선 도착 예정
한국에서 대량의 손 세정제가 시애틀지역으로 운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킹 카운티는 손세정제 11만5,000병을 실은 화물선이 한국을 떠나 태평양을 가로질러 킹 카운티로 향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지난 2일 밝혔다.
이 화물선은 현재 부산항을 출발해 태평양을 건너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킹 카운티는 트위터에는 부산항을 출발해 시애틀 항구로 향하는 노선을 표시한 지도와 함께 5개 컨테이너를 가득 채울 만큼 큰 규모의 화물이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킹 카운티 정부가 이 세정제를 한국에서 구입해 수입한 것인지, 아니면 도네이션을 받은 것인지 등 구체적인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다.
킹 카운티는 이 손세정제가 도착하는 대로 응급구조대원들과 의료계 종사자를 비롯해 코로나19환자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이들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