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의전화 쇄도에…시애틀한인회 코로나상담 강화

2020-04-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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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상담 데스크 만들어 전문가와 연결하는 시스템

시애틀한인회(이수잔 회장ㆍ홍윤선 이사장)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인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함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으로 상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뒤 산하에 코로나19 태스크 포스팀(TFT)을 구성해 실업수당이나 정부지원 융자 등 구제책에 대해 전화상담 및 신청서 작성을 도와왔다.

하지만 시애틀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 문의가 담당자별로 하루에 수십 건 이상 들어오는 상황에 처해 모두를 수용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인회는 이에 따라 모든 상담전화를 일단 접수해서 관련 전문가나 기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접수 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변경했다.

한인회는 접수 데스크를 통해 접수된 한인 동포들의 상담 전화 문의 내용에 따라,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기관에 연결해준다.

이를 통해 인력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한인회는 태스크포스팀 접수 데스크 뿐 아니라 한인회 웹사이트에도 다양한 정보를 한국어로 번역해 올려놓은 만큼 이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구글에 들어가 ‘시애틀한인회’를 친 뒤 들어가 ‘COVID-19’섹션에 들어가면 연방정부, 주정부, 각 카운티, 각 도시에서 지원하는 지원정책 프로그램이 한국어로 종류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

시애틀한인회 접수 데스크 연락처: 영 브라운(206-617-8535) 차혜자(206-330-8886), 윤수정(206-307-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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