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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2020-04-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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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코스트코 퀸즈 레고팍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진수 기자>

‘코스트코’(Costc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코스트코는 29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다음달 4일부터 코스트코 매장 안의 쇼핑객은 마스크 또는 입과 코를 지속적으로 덮어주는 얼굴 가리개를 반드시 써야 한다”고 공지했다. 코스트코는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미국 내 모든 매장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단, 만 2세 미만 어린이와 마스크 착용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환자에게는 예외가 적용된다.
코스트코는 “마스크 또는 얼굴 가리개 착용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대체하지는 않는다”며 매장 내에서 샤핑객 간에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스트코는 지난 3일부터 오후 6시30분으로 앞당겼던 평일 폐점 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린다고 밝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60세 이상과 장애인에게만 입장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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