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시혹스 ‘태클 기계’ 조딘 브룩스 지명

2020-04-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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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L 화상 신인지명식서 1라운드에 라인백커 지명

시애틀 시혹스 ‘태클 기계’ 조딘 브룩스 지명

브룩스는 텍사스테크 대학에서 4년간 라인백커로 활약하며 태클 360개, 색(Sack) 6.5개, 가로채기 2개 등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108개의 태클을 기록한 바 있다./AP

시애틀 시혹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현장 대신 온라인 화상으로 실시된 2020 신인지명식에서 1라운드에 수비수인 라인백커 조딘 브룩스(사진)를 지명했다.

시혹스는 일반적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고 더 많은 지명권을 확보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해 2~6라운드로 지명권을 교환해 오는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시혹스가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브룩스에게 집중되고 있다.

브룩스는 텍사스테크 대학에서 4년간 라인백커로 활약하며 태클 360개, 색(Sack) 6.5개, 가로채기 2개 등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108개의 태클을 기록한 바 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멜 카이퍼 분석가는 브룩스를 ‘태클 기계’라고 지칭하며 시혹스 수비 전력 보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혹스는 지난 2012년 신인지명식부터 지난해까지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고 타 구단과 트레이드해 더 많은 지명권을 확보해 왔다.

시애틀 시혹스는 지난 시즌 11승 5패의 전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수비는 32개 구단 가운데 22번째로 성적이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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