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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소년 노숙자 위해 100만달러 기부

2020-04-14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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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사태로 곤란겪는 전국 50개주 수용시설 지원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KMA)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유소년 노숙자 지원을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KMA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커버넌트 하우스’(Covenant House)와 ‘스탠드업 포 키즈(’StandUp for Kids), ‘패밀리 프로미스’(Family Promise) 등 전국 유소년 노숙자 지원 비영리기관에 전달, 전국 50개 주 유소년 노숙자들을 코로나19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이들을 수용하는 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마이클 콜 KMA 법인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유소년 노숙자들이 특히 경제적으로, 또 신체·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번 기부는 ‘가장 뜻 깊은 방법’으로 고객에게 환원 한다’는 기아차 미국법인의 브랜드 정신 ‘Give It Everything’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 2월 열린 NFL 수퍼보울 기간 중에도 유소년 노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기아차 미국법인은 또 유소년 노숙자 이슈의 심각성을 알리는 새로운 TV 광고 ‘파이팅 챈스’(Fighting Chance)를 미국 전 지역 주요 방송 채널과 케이블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하게 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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