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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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년내 파산 가능성 1위 소비재 산업은 백화점

2020-04-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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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소비재 산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특히 백화점이 앞으로 1년 이내에 파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분석 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가 미국 소비재 산업의 업종별 부도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일 현재 백화점의 1년 내 파산 가능성은 42.1%로 가장 높게 나왔다고 CNBC 방송이 지난주 보도했다.

백화점에 이어 1년 내 파산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호텔 및 크루즈(37.0%)였고 타이어 및 고무(36.6%), 여가 시설(3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청량음료(1.2%), 가정용품(1.5%), 증류주 및 와인(2.3%), 맥주(3.0%), 슈퍼마켓(3.6%) 등의 부도 가능성은 비교적 작게 나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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