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코로나19 장비 고갈 심각
▶ 3D 프린터로 자체 제작해 사용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10센트에 불과한 검진 면봉마저 동이 나 의료진들이 자체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뉴욕주 최대 의료법인인 ‘노스웰 헬스’는 10센트에 불과한 면봉을 구하지 못해서 3D 프린터로 자체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면봉은 코로나19 검진을 위해 감염 의심자의 목과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필수 장비이지만, 한 주요 공급사가 코로나19가 강타한 이탈리아 롬바르디에 있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이 회사를 대체할 면봉 공급 업체를 제시했지만, 일부 연구소는 이 외에도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스웰 헬스는 3D 프린터로 하루 2,000∼3,000개의 면봉을 생산해 자체 공급하고 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다른 기관과도 협력을 맺었다.
이렇게 장비가 부족하고 테스트할 검체가 늘어나면서 검진 기관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를 구하거나 분석용 시약을 개발하고, 또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장비를 조달하는 실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