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이봉투에 5센트 부과 일시면제 추진

2020-04-07 (화) 07:21:05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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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장바구니 세균번식 우려

▶ 뉴욕시의원 조례 상정

뉴욕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종이봉투에 부과되는 5센트를 일시적으로 면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장바구니가 세균 번식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마크 그조나지 뉴욕시의원은 5일 “오는 2022년 말까지 종이봉투에 부과하는 5센트를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상정했다”고 밝혔다.


그조나지 시의원은 “재사용하는 장바구니는 코로나19를 막기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지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조나지 시의원에 따르면 2010년 애리조나대학은 재활용이 가능한 장바구니 등은 잘 세척을 하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지난해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종이봉투에 5센트를 부과하는 조례가 통과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서명을 마치면서 올해 3월1일부터 발효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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