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사건사고] OAK총격…3명 부상

2020-04-07 (화)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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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호 차량총격 부자 부상

▶ 마티네즈 음주차량 전복

코로나19로 길거리 인적은 드물지만 총기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오클랜드에서는 총격으로 성인 2명과 2살배기 아동이 부상당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클랜드 하이웨이에서 주행중이던 차량이 총격을 당해 성인 남녀(28, 23)와 2살 아동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I-580 동쪽방향에서 24번 하이웨이 동쪽방향으로 빠지기위해 주행하던 중 5일 오후 7시경 총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수배중이다.

발레호에서도 비슷한 총격이 발생했다.

SF크로니클은 발레호에서 발생한 비슷한 총격으로 아빠와 4세 아들이 부상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피해 부자는 지난 3일 스프링스타운 센터 주차장에서 이같은 총격을 당했다. 차량에 탑승중이던 이들은 엄마와 다른 자녀 2명과 함께 있었으며 이들 차량을 향해 갑작스럽게 총탄이 날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전 오후 6시 30분경 비슷한 지역에서 총을 발포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지는 확실히 알려진 바 없다.

피해 부자는 인근 트라우마 센터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마티네즈에서는 음주운전 남성이 소화전을 들이받고 차량을 전복시켰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는 5일 오후 4시 50분경 마이클 무어(26)가 파인 스트릿 진출차선에서 4번 하이웨이로 향하던 중 방향을 잃어 울타리를 넘고 아놀드 드라이브 건너편에서 차량을 전복시켰다고 밝혔다. 전복된 차량은 소화전 앞에 떨어졌다.

무어는 사건당시 흰색 도요타 코롤라 차량에 혼자 탑승중이었으며 사고 후 존 무어 메디컬 센터에 입원해 중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그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고에 연루된 다른 차량은 다행히 없다고 당국은 말했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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