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원격 화상수업 ‘줌’ 사용금지

2020-04-06 (월) 07:52:11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 음란물 공격 등 ‘줌-바밍’ 기승

뉴욕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의 수업이 원격 화상수업으로 전면 대체된 가운데 화상수업 시스템인 ‘줌’(ZOOM)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해 사용이 금지됐다.

뉴욕시교육국은 5일 원격 화상수업 시스템으로 사용 중인 줌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공립학교 교사들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수업과 회의 등에 줌이 많이 사용되면서 음란물 공격과 혐오영상을 띄워 수업이나 회의를 방해하는 이른바 ‘줌-바밍’(Zoom-Bombing)이 기승을 부린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교육국은 줌의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보안이 강화된 마이크로소프트 팀(Microsoft Teams) 프로그램을 사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