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병원 응급실 심폐소생 환자 안받는다

2020-04-03 (금) 07:51:12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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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저널 응급의료 서비스 위원회 금지조치

▶ 코로나19 환자 급증 응급환자 감염 우려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주 일부 카운티 병원의 응급실들이 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

뉴욕시 리저널 응급의료 서비스 위원회는 이날부터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후송하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지침은 뉴욕시 지역의 병원과 낫소카운티, 서폭카운티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든 병원에 적용된다.

위원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의료진이 부족한데다 심폐소생술을 하기 위해서는 양손으로 환자를 만져야하기 때문에 감염 우려로 인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인공호흡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환자 대부분이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 병원의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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