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J , 4월 말부터 본격논의 예상
▶ “일부 ‘정부개입 확대’ 우려, 주저할 수도”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최근 통과시킨 데 이어 의회 등을 중심으로 추가 부양책을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WSJ은 공화, 민주 양당의 의원들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리들, 이코노미스트들과 싱크탱크 등이 이미 추가 부양 패키지의 윤곽을 짜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해다.
WSJ은 논의 중인 추가 패키지는 의회 가결을 거쳐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2조2,000억달러의 패키지 법안보다 지원 규모가 더 클 수 있으며, 4월 말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추가 부양책을 채택하면 이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4번째 지원 법안이 된다.
WSJ은 추가 부양책과 관련, 세 번째 패키지 법안에서의 미흡한 점을 메우고 혜택 기간을 더 연장하는 아이디어가 거론되고 있다면서 특히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것 중의 하나는 주 정부에 대한 지원 강화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서도 주 및 지방정부 지원에 1.50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이 포함돼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주 정부의 세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