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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네일협, 뉴욕일원 병원에 마스크 기증

2020-03-28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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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95 의료용 마스크 1,000장 기증할 병원 물색 중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박경은)가 의료용 마스크 1,000장을 뉴욕일원 병원에 무료 제공한다.

네일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N95 의료용 마스크 3,000장을 구입해 뉴욕 한인회원 업주들과 뉴저지 한인네일협회에 각각 1,000장씩, 2,000장을 실비 공급했고, 남은 1,000장을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뉴욕일원 병원에 무상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박경은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마스크를 공동구매 했는데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 병원에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남은 마스크 1,000장을 병원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일협회는 27일 현재, 마스크를 전달할 병원을 찾고 있다.


한편 네일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팁 크레딧 폐지’ 관련 뉴욕주 노동국과 컨퍼런스 콜을 가졌는데 어필 기간이 지나 기각 전 취하하고, 5월 관련 법령이 공포되면 45일 내에 소송 등 어필하기로 했다.

박경은 회장은 “유도영 이사장님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여러분, 그리고 각 직능단체 회장님들, 특히 1,000통 넘게 노동국에 이메일을 보낸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 많은 증빙서류를 노동국과 40명이 넘는 주상하원의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전략적인 로비를 펼쳤다. 협회는 지속적으로 ‘팁 크레딧 폐지’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최소 2~3년의 연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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