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민에 550달러 현금 추가지급 제안

2020-03-20 (금) 07:45:1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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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

▶ 1인당 기본소득, 아동은 275달러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뉴욕시민들에게 1인당 550달러의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을 현금으로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연방정부에 제안했다.

존슨 시의장은 19일 “뉴욕시에 거주하는 모든 성인에게 550달러, 어린이에게는 275달러의 기본소득을 지원할 것을 제안한다”며 “연방정부가 이미 1,000달러가량의 현금지급 방안을 발표했지만, 뉴욕시의 경우 다른 도시보다 생활물가 수준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은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슨 시의장은 기본소득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인에게 각 최대 25만 달러씩을 지원하는 방안과 실업수당을 최대 30%까지 높이는 방안 등이 포함된 12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호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연방정부에 요청했다.

존슨 시의장은 연방정부에서 예산지원 요청을 거절한다면 시정부 채권을 매각해서라도 자금을 확보해야한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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