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리포트 2개 부문 1위…“세탁 성능 우수”
LG전자가 5일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연합>
LG전자가 미국에서 800달러만원 이하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R)는 최근 ‘800달러 이하 최고의 세탁기’ 2개 부문에서 LG전자를 1위에 올렸다.
고효율 통돌이 세탁기 부문 1위에 오른 LG전자 세탁기(모델명 WT7100CW)는 세탁 성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81점을 기록했다. 3위에 오른 삼성전자 세탁기(모델명 WA50R5400AW)와 10점 이상 차이 난다.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LG전자 세탁기(모델명 WM3500CW)는 86점을 받았다. 가격대는 최저 644달러로 순위 목록 전체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에서 판매된 세탁기의 83%가 800달러 이하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선정된 세탁기들은 성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물과 에너지 사용에 있어서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며 “잘 씻기는 세탁기를 위해 1,000달러까지 지불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보쉬, 제너럴일렉트릭(GE), LG, 삼성, 월풀 등 브랜드의 세탁기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1월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2020 최고의 세탁기’에서도 통돌이세탁기와 드럼세탁기 부문 상위권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