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돕기 성금모금 동참하세요”
2020-03-06 (금)
이지훈 기자
▶ 뉴욕교협 부활절 준비기도회서 성금모금운동 홍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이하 뉴욕교협)가 5일 뉴욕평화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위한 1차 준비기도회에서 한국일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음하는 모국 대구·경북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성금 모금운동을 홍보하며 고통받는 대구·경북 주민들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이하 뉴욕교협)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모국 대구·경북 돕기 성금모금에 뉴욕 한인들도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뉴욕교협은 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평화교회(담임목사 임병남)에서 개최한 부활절 연합 예배 1차 준비기도회에서 한국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알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배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으로 교협에 전달하며 모금운동에 힘을 보탰다.
총무 이창종 목사는 “교협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내달 4일까지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라며 “교협 소속 450여개 교회를 대상으로 모금 운동 동참 공문을 발송했으니 각 교회 목사님들과 교인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욕교협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7가지 수칙을 발표하며 각 교회가 예배 시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내달 21일 각 지역별로 드리는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준비 사항을 보고하고 예배 참여를 독려했다.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퀸즈 리틀넥 소재 뉴욕교협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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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